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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설비건설에 8조 투자

운영자
2018-08-30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정부의 에너지 전환 목표인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신재생 3030'을 수립하고 설비건설에 8조원의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이 같은 투자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뿐 아니라 관련 기술·설비 국산화와 창업 등 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적 가치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정부의 목표치인 20%보다 높은 30%로 설정하고, 재생에너지와 연료전지, ESS(전력저장장치) 등 신에너지 설비를 확대해 신재생발전 설비용량을 6GW 규모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이를 위해 8조원을 투자한다. 국산풍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물론 태양광과 연료전지, 바이오매스 전소 발전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에 집중할 방침으로, 특히 태양광과 풍력을 각각 2.1GW, 2.8GW 건설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국내 최대 규모인 51기(105MW)의 풍력발전기를 운영하는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선도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또 민·관과의 협업 등으로 태양광 뿐 아니라 풍력과 연료전지 등 차별화한 신재생에너지원별 개발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국산 해상풍력 200기 사업을 추진하는 데 이어 현재 신인천발전본부 내에는 38MW 연료전지 1, 2단계를 건설 중이고, 부산발전본부 등에도 추가 설치를 검토 중이다.  


정부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의 적극적 이행과 에너지신산업 공동개발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과도 손을 맞잡았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재생에너지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 추진, 에너지신사업 공동개발, 4차 산업혁명시대 에너지 융·복합형 신기술 연구개발, 친환경 에너지 보급·산업육성 등을 위해 협력한다.아울러 사회적 가치 창출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선도 추진을 위해 태양광 벤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학생 청년창업가를 양성하는 일자리 창출형 사업으로, 2019년까지 부산지역내 공공시설, 주차장, 공장 지붕 등에 총 30MW 규모 태양광을 개발해 대학생 창업가 100명을 양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와 함께 농촌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농민과 협약을 체결하고, 2MW급 하동군 주민참여형 농촌태양광 사업을 추진 중이며 전국의 사업소와 연계해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신정식 사장은 "국민 안전 증진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친환경 전력을 공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에너지산업을 선도하여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신뢰받는 국민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8081302109932781004